아파트에 적용되는 시스템들 : CCTV 시스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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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회사들이 주차장에 적용하고 있는 CCTV 카메라는 카메라 한대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전방위 카메라다. 주차장에 적용하고 있는 CCTV 카메라가 아파트 CCTV 카메라의 꽃이라고 한 이유는 이러한 전방위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보안은 물론 입주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위 카메라의 렌즈는 어안렌즈에 가깝기 때문에 촬영된 영상은 물고기의 눈으로 보이는 영상처럼 둥그렇게 보인다. 이 영상을 전용 프로그램으로 보기 쉽게 펼치는 작업을 거친다. 일반적으로 4개의 화면으로 분할하여 카메라 1대당 4대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주차면이나 주차장 통로의 사각지대가 없는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다.


요즘 카메라는 12메가 픽셀의 고화질로서 영상이 뚜렷하여 보안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해당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회사의 요구 조건에 맞게 지하주차장 LED 조명용 레이스웨이(Raceway) 일체형 제품으로 출시되어 얇은 형태의 외형으로 별도의 배관이 불필요하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지하주차장 LED 조명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다. 카메라가 사람이나 차량을 감지하면 해당 구역의 조명을 켜준다.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도 있다. 카메라 한대로 6개 또는 12개의 주차면을 담당한다. 이것은 입주민이 자신이 주차한 차량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가 된다. 카메라가 차량의 번호를 읽으면 그 차가 어느 집의 차량인지 판단하여 해당 집의 월패드나 입주민의 스마트폰으로 주차 위치 구역을 전송한다.



번호판 인식 기능이 제외된 카메라의 경우는 입주민이 주차를 마친 후 주변 비상벨에 RF 카드를 근접시키거나 스마트 키 등을 이용하여 신호를 줄 수 있다. 그러면 역시 자신의 차를 주차한 해당 구역의 번호를 집 안에 있는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주차한 위치가 잘 생각나지 않을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는 주차면에 차량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여 주차를 유도할 수 있다. 주차된 차량이 있을 경우 만차 표시등을 붉은색으로 켜주며, 주차된 차가 없으면 빈자리라는 녹색 표시등을 켜준다. 마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방식의 차량 유무 표시등을 사용하는데 아파트는 CCTV 카메라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용 CCTV 카메라는 공용부에 설치되는 카메라이기는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레이스웨이 일체형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형 디자인도 매우 수려하면서 깔끔하다. 이러한 것들도 해당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하겠다.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되는 CCTV의 기능 중에는 특정 구역의 영상을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놀고 있는 놀이터의 영상을 월패드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집 안 일이 바빠서 아이들만 놀이터에서 나가있을 경우에 부모들은 이 영상을 볼 수 있다. CCTV 카메라 자체의 기능은 아니지만 특수한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원하는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을 찾으라고 명령한다던가 검은색 차량을 찾으라고 하면 시간대별로 흰색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과 검은색 차량의 화면을 보여준다. 조합하여 흰색 옷을 입은 사람과 검은색 차량이 동시에 등장하는 화면을 찾으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특별한 소리를 감지하면 방재실에 크게 화면을 띄워 알려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비명 소리나 폭발물이 터지는 소리 등이 감지가 되면 가장 가까운 부근의 CCTV 카메라가 그 화면을 전송하여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방위 CCTV 카메라 (예시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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