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실현의 마중물 스마트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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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이 막 생겨날 무렵, 서비스에 대한 구상은 좋지만 과연 그것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는 문제가 종종 불거지곤 했다. 왜냐하면 한 도시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이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설물이 있었다. 묵묵히 도시 곳곳을 밝히고 서 있는 가로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스마트 가로등

가로등 본연의 역할인 조명의 스마트화를 통하여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는 물론, 빛 공해 저감까지 실현하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LH형 스마트가로등 표준안을 수립한 바 있다. 스마트가로등의 핵심은 디밍 제어와 원격 고장진단에 있다.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 관리지침'은 교통량 등에 따른 조광(디밍) 제어 방식을 이용 가능함을 명시하고 있다. 적용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유무선 통신에 의한 조명 제어설비 감시 및 가로등 조명 제어
  • 실시간 차량 또는 사물을 감지한 상황에 따른 조명 제어
  • 원격감시 및 제어, 데이터 분석,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시스템

디밍시스템은 센서장치, 제어기, 게이트웨이를 통해 도로의 설계속도에 기반한 정지시거내 도로조명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기타 스마트 센서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운영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고장감시가 가능해야 한다.

운영관리 프로그램은 조명 제어장치의 조광동작 및 방식 설정이 가능해야 하며, 제어기와 실시간 무선 원격제어를 통하여 고장 감지 및 운영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

운영자는 긴급사태나 고장에 대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긴급상황시의 설정값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LH 측은 본 스마트가로등 표준안을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단체표준과 연계하여 올해 안으로 제정완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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