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 기반 신규 공종 발굴과 신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및 국방 등에 접목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보통신공사업 신시장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에 기반한 새로운 공종 발굴 및 신규 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공사업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4월 '융합신산업 활성화 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였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융합 신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실무협의회는 주요 신산업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헬스케어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해당 분야 진출 업체의 실무자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실무 협의회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융합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보급·확산, 법·제도 규제 발굴 및 개선, 융합산업 홍보, 공동사업 진출 지원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정보통신공사가 수반된 ICT 융합설비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ICT 융합설비는 스마트 시티, 방송, 교통,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국방, 농수산업 분야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도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10대 융합기술과 신시장 창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대 융합기술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모바일 등 5대 지능정보기술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블록체인, 3D 프린터 등 5대 응용 융합기술로 이루어진다.

정보통신공사 수반 ICT 융합 설비

구분	예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가로등 횡단보드
방송	스마트 방송 시스템
교통	스마트 하이웨이
의료	원격진료·헬스케어
복지	스마트 미아 방지 시스템
환경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안전	지능형 CCTV
국방	전장 관리 정보 시스템
농수산업	스마트 팜 현지 배송 시스템
금융·물류	스마트 론 관제 시스템
제조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이동체	커넥티드 카 시스템
교육	스마트 출결 관리 시스템
기타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시스템

[자료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이 같은 융합기술을 주요 산업분야에 효과적으로 접목 시킨다면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의 신시장 발굴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연구원의 분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시티 플랫폼 확산 시 통신 설비 구축 및 통합 관제 분야에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활성화를 위한 유무선 인프라 구축에도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KICA ICT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