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동향 홈IoT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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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18년이 되면 서로 다른 기기들의 상호작용 중 30%는 음성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2018년이 저물어가는 현재 시점에 가트너가 예상한 수치에 어느 정도나 도달되었는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어렵다. 기대한 것보다 크게 확대된 것 같지는 않지만 음성인식을 이용한 제어나 정보 획득은 사람에게 매우 편리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음성인식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이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TV 등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고 새로운 기기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CIRP의 2017년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9월 미국 시장 기준으로 아마존 에코는 2천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구글 홈은 7백만 대가 팔렸다고 한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시장에서 성공하고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 홈을 위한 지능형 개인비서 시장은 아마존이 블루투스 스피커 에코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아마존은 2016년 5월 스크린을 장착한 미디어 재생 및 영상통화 기능을 수행하는 에코쇼를 출시하였다. 2016년 9월에는 에코스팟과 스마트 홈의 허브 기능을 제공하는 에코플러스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4월에는 카메라를 탑재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일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룩을 출시하였다.

 

구글 홈은 2016년 5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2016년 11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어 2017년 이후 점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 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AI 플랫폼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다. 우리나의 음성인식 서비스는 가전회사와 통신회사, 포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각 회사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 및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개발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아직은 콘텐츠가 많지 않아 간단한 제품 제어, 음악 재생 등 서비스가 한정적이지만 지속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로 사용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지능형 개인비서 빅스비를 핵심 서비스로 공개하였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2016년 인공지능 스피커 NUGU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스피커의 크기를 축소한 NUGU mini를 출시하였다. KT 역시 GIGA Genie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GIGA Genie 2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와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강력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인 Clova를 내놓았으며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Kakao Mini를 출시하여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인 Kakao Talk과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건설회사는 이러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기존에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스마트 홈 연동 기기 제어 서비스를 음성인식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음성인식 스피커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스피커를 입주민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품목에 포함시키고 있는 건설회사가 아직은 많지 않아 향후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가전 및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있는 이유는 단순히 집에서 사용하는 스피커의 기능을 넘어서 자동차,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폭넓게 확대되고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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