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가전 산업 동향 스마트홈 IoT

▒ 사물인터넷 가전 산업 동향 ▒

전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가전 시장의 전망은 2015년 약 65조 원에서 2019년 약 129조 원으로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IoT 가전 시장 역시 2015년 10조 원을 넘어서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진출과 미래의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가전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업자들 간에 제휴 및 협력을 통하여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장이 성장하면서 2020년 이전에 전 세계 디바이스 간의 연결은 50억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산업 각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사물인터넷 센서의 가격 하락 및 실시간으로 지능형 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는 더욱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 사물인터넷 시장 역시 급격하게 성장하여 2024년 약 5,000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하여 플랫폼, 시스템,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 등의 사업 분야의 시장 규모도 2,000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 가전 산업은 스마트 융합가전, 홈오토메이션, IoT 가전 시큐리티, 스마트 그린홈, 스마트 TV 및 홈엔터테인먼트 등 크게 5개의 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은 스마트 TV 및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서 사물인터넷 가전 시장의 50%가 넘는다. 구글이나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사물인터넷 가전 사업 추진을 통하여 향후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형 사업모델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신회사들 역시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서 기업들 간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부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랫폼은 시장 선점 및 장악 이후, 해당 기업을 중심으로 부가적인 서비스들이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글로벌 IT 기업, 가전회사, 통신회사들이 플랫폼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인공지능 홈서비스 보급 및 확대를 위해 관련 주요 기술 확보 및 투자, 제휴 업체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품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활가전제품과 스마트 제품이다. 생활가전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회사들은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망을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환경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역시 사물인터넷을 국가의 주요 기술 부문으로 지정하여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2020년까지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계획 중 차세대 무선 이동통신 기술에 포함시켰으며, 기술 개발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2020년 사물인터넷 시장은 약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China Smarthome Industry Alliance를 통하여 스마트 홈 시스템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개발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