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폴 가이드라인

신호등 및 가로등에 ICT 스마트 설비 결합

기존 교통신호기, 가로등, 보안등, CCTV 등의 설비에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설비를 장착하여 스마트 시티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과 연관된 설비가 도입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체계적 스마트기기 수용기준 제시

서울시는 5개 분야 10개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통일성을 갖춘 일관된 모습으로 도시미관을 재고하며 시민 보행 편의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스마트폴 구축·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아래 항목들도 함께 개정하였습니다.

• 교통신호 공사지침서(신호지주, 통합지주, 신호등 스마트폴)
• 가로등 설치 공사지침서(가로등, 스마트가로등, 가로등 스마트폴)
• 보안등 설치 공사지침서(보안등, 스마트보안등, 보안등 스마트폴)
• CCTV 설치 공사지침서(CCTV지주, CCTV 스마트폴)

 

서울시는 스마트폴에 대해 도시 전역에 설치된 신호등주·가로등주·보안등주·CCTV지주 등의 도시 인프라에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횡단보도, 전기충전, 자율협력주행 등 스마트도시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도시 인프라로 진화시킨 도시기반시설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및 스마트도시서비스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이들 지침을 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도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폴 표준모델 및 구축·운영 지침 활용을 통해 복잡하게 설치된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 구축하고 서울시 및 산하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스마트기기 수용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폴이 등주·지주 본연의 기능 수행뿐만 아니라 안전(지능형 CCTV), 복지(공공와이파이), 교통(스마트횡단보도, 자율협력주행), 환경(S-DoT) 등 시민 편의를 개선하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인프라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스마트폴 표준모델로 신호등 스마트폴, 가로등 스마트폴, CCTV 스마트폴, 보안등 스마트폴, 다기능 스마트폴 등 5개 분야 10개 종류를 정했습니다.

서울시 스마트폴은 구축 장소 주변 환경과 도로여건에 따라 하나의 스마트폴이 모든 스마트 기능을 포괄 수용하는 형태로 구축할 수도 있고 또는 각 지주와 스마트기기의 배치간격, 서비스 영역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 기능을 교차 수용하는 형태로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장소별 주변 환경에 따라 맞춤형 기능이 탑재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문화재 주변에 구축하는 경우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문화재 관람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재 소개, 주변 안내 등의 정보제공 도시안내기능과 무료 공공와이파이, 지능형 CCTV 등 꼭 필요한 스마트기능 만을 지주별로 교차 탑재하도록 구축합니다.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공공와이파이와 지능형 CCTV가 집중 배치되도록 스마트폴을 구축하여 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높일 수 있고 시민체감형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하여 평소에는 도신안내 기능 제공,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생일축하·프로포즈 등 기념일 이벤트 서비스 기능도 제공하여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