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쇼핑 카트와 디자인 씽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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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은 포스팅 하단 링크 참조


 

 (3) 아이디어 도출(Ideate) 단계

브레인 스토밍을 활용한다. '주제에 집중하기',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도 장려하기', 한 번에 한 아이디어만 얘기하기' 등 효과적인 그룹 브레인 스토밍 규칙을 회의실 벽 위에 크게 써 붙여 둔다.


팀원들 각자 최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벽면에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스케치하여 붙인다. 그리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양질 전환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초기에 엉뚱하더라도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거기서 차차 질 높은 몇 개 아이디어로 다듬어 간다.





 

 (4) 시제품(Prototype) 단계

이 단계는 빠른 시간에 아이디어를 시각적, 촉각적으로 보여주는 시제품을 공유하는 단계이다. 프로토타입이라고 불리는 이 과정은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구체화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확장해 가는 것이다.

더 나은 아이디어나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때는 3R 원칙이 강조된다.

* 3R 원칙 : Rough(대략적으로), Rapid(빠르게), Right(바르게)



프로토타입은 무엇보다도 신속하고 간단하고 저렴하게 제작되어야 한다. 유용한 피드백을 일으키고 아이디어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정도의 적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얘기이다.


프로토타입이 완성도가 높을수록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이 아이디어에 관한 집착이 커져서 피드백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다. 프로토타입은 채택된 아이디어의 장단점을 초기에 빨리 파악하고 다음 프로토탕입이 갈 방향을 인식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쇼핑 카트 프로젝트에서는 협의된 네 가지 주요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는 초기 모형을 제작하였다. 최종 시제품은 여섯 개의 바구니를 2단으로 끼워 사용하는 곡선 구조의 카트로 표현되었다.

바구니만 들고 물건을 고르거나 물건을 담은 비닐봉지를 카트에 걸 수도 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띠가 달린 의자, 두 개의 컵 홀더, 구입한 물건을 계산할 수 있는 스캐너가 시제품에 추가되었다.




 

 (5) 테스트(Test) 단계

최종 시제품을 시연해 본 대형 마켓의 종업원과 책임자는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미국 문화의 아이콘 중 하나인 상자 모양의 쇼핑 카드가 산뜻하고 실용적인 모양과 기능의 것으로 완성되었고 이후 상품화되었다.


테스트 단계는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피드백하여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단계다. 직접 체험해 보거나 고객이나 시장의 반응을 듣고 그 결과와 내용을 다시 공감하기,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의 앞 단계로 피드백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비슷한 반복 과정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진행하면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이나 의뢰한 사람, 관리자도 초기의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에서 반응에 확신이 적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빨리 시제작하여 테스트하고 피드백하는 것은 과제의 성공에 중요하다. 디자인 씽킹 방법은 초기에 빨리 많은 실패를 장려해서 궁극적으로는 사용자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대형마트의 쇼핑 카트와 디자인 씽킹 (1)

에어비앤비(Airbnb)의 디자인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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