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 Solution의 필요성

단독주택용 스마트홈 솔루션의 필요성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크게 공동 주택과 단독 주택으로 구분된다.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이기 때문에 스마트 홈서비스 또는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들을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스마트 홈 시스템은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주거 형태와 관계없이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단독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스템에 대해서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 스마트 홈에 대한 수요가 있을 수는 시장이다.

 

한국주택협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단독 주택 수는 매년 약 5만 가구 정도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일부 건설회사들을 중심으로 블록형 단독 주택이 판매되기도 했다. 블록형 단독 주택은 매우 인기를 끌었으며, 향후 부동산 시장에 단독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것은 일과 휴식의 균형, 즉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과도 큰 관계가 있다. 집은 더 이상 잠만 자는 곳이 아니고, 사람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단독 주택 내의 인프라가 향상되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독 주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한 현재 주택을 구매하는 주요 연령층인 30~40대 사람들은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독립적인 개인 공간이 확보된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단독 주택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독 주택에 대한 Solution을 검토하기 전에, 공동 주택과 비교하여 단독 주택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단독 주택의 장점을 살펴보자. 단독 주택은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단독 주택은 옥상이 있다. 옥상에는 태양광 설비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출 수 있다. 반려동물들도 마음껏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들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할 수 있다. 집 주인 마음대로 인테리어를 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어서 각 공간별로 맞춤형 시스템 설치가 가능하다. 반면에 단점도 있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택배가 오면 받을 사람이 없어서 불편하다. 그렇다고 대문 앞에 놓거나 담장 안으로 던져놓는 것도 위험하고 불안하다.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 전기나 가스, 수도 요금 등이 아파트에 비해서 많다.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설물 유지 보수 문제에도 취약한 편이다. 이렇게 단독 주택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 결과, 단독 주택은 공동 주택과는 차별화되는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절감이나 보안, 원격제어 서비스와 같은 특수한 Solution이 필요할 수 있다.

 

그 중 한가지만 예를 들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단독 주택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전기 요금은 공동 주택보다 연간 약 25% 이상 더 납부하고 있다. 따라서 태양광 설비는 물론 전체적인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잘 운영하면 전기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18년 상반기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설계된 주택들이 판매되기도 하였다.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는 단독 주택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회사에 스마트 홈 시스템이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아직까지는 단독 주택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이나 별도의 전용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는 않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시장이 크다는 것이다. 단독 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또한 다양해질 것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시공성을 고려하여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들을 개발하여 단독 주택에 대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