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물인터넷 유아용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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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따른 인구 증가율이 감소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대단하다. 자녀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비싼 비용이 투자되더라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어린이 용품과 아기 용품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출생하는 아이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유아 용품 시장의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약 2.5조 원으로 성장하였다.

 

자녀가 1명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육아와 관련하여 지출하는 비용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유아 용품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의 확대 보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엄마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또 능숙하게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사물인터넷 키즈 산업이 성장하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부모들은 스마트 키즈 상품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가전제품 제조 회사나 포털 회사들 역시 사물인터넷 유아 용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통신회사나 서비스 제공 회사, 콘텐츠 제작 회사 등도 합류하여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네이버가 출시했던 '유니원' 서비스는 모바일 학원 관리 서비스로서 학원 출석이나 학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의 경우 유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사업하는 자회사를 통하여 2017년 카카오 키즈를 오픈하였다.

 

 

사물인터넷 키즈 시장에 진출하는 회사들은 크게 3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콘텐츠와 플랫폼, 사물인터넷 제품 분야이다. 콘텐츠 분야의 주요 진출 회사는 카카오, 넷플릭스, MCN, Youtube 등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어린이 전용 상품과 채널을 출시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 콘텐츠 플랫폼인 Youtube Kids는 전체 구독자 수가 2017년 중반 8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카카오의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으로서 전국 60% 이상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용하였다. 삼성전자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접근이나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키즈 모드'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여 전 세계적으로 190만 명 이상이 설치하였다. kt는 자녀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wearable) 제품인 키즈폰을 공급했었다. 통신회사들의 위치 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향후 2025년까지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부모 입장에서 자녀에 대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실종아동 수를 감소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수는 2015년 기준으로 약 2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미아방지와 관련된 정보통신 기기의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650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4~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아방지용 디바이스 보급률은 2015년에는 약 5%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에는 50%를 훨씬 넘을 것으로 에상 되어, 사물인터넷 키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미아방지용 사물인터넷 제품은 밴드형이나 메달형으로 디자인되고 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는 크게 차지하지 않고 있으며 근거리 또는 원거리 방식의 다양한 네트워크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하여 아이들의 사고를 방지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즈 CCTV는 방 안의 온도를 측정하고 자장가를 들려줄 수도 있다. 아이가 카메라의 촬영 범위를 벗어나면 알림을 준다. 양방향 통화 기능을 제공하여 아이와 통화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키즈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 출시를 통하여 더욱더 성장할 것이고 관련 기업들의 참여로 시장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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