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는 하이패스 등의 도입으로 기존 요금 정산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차량이 한 번은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지점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각종 부가서비스의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이패스 자체의 스마트화도 눈여겨 볼만한 요소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공지능을 통한 화물차 적재불량 판별입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 3개 영업소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는 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에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물차량의 적재함 후면을 촬영 및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적재불량 의심차량을 자동으로 판별합니다.
예를들어, 규격을 만족하는 차량은 적재함에서 적재물 낙하가 발생할 수 없는 구조의 차량입니다. 탑차, 탱크로리 등이 이러한 차량에 해당됩닏. 하지만 비규격 차량은 적재함이 개방된 채 적재물을 실은 화물차로 정의됩니다. 카고 트럭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영상인식 알고리즘이 이를 1차적으로 걸러내면 사람의 눈으로 구분해야 하는 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시범운영 결과, 과거의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하는 방법에 비해 업무량이 85% 감소하고 단속건수는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해당 기술에 대한 적재불량 판별 정확도 향상과 하이패스 차로 및 본선구간에도 적용 가능한 적재불량 단속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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