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코리아 뜻 경기 일정 감독 선수 연봉 역대 성적 호주 프로야구 리그 윈터리그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질롱코리아 ▒



야구팬이라면 '질롱코리아'란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질롱코리아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그래서 오늘은 질롱코리아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질롱코리아란 무엇인가?

질롱코리아는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되어 호주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팀 이름이다.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Geelong)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2018년에 창단하여 2018/2019 첫 시즌을 치루었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ABL : Austrelia Baseball League)

미국 메이저리그의 후원(리그 운영비의 75% 지원)으로 만들어진 호주 프로야구 리그는 현재 총 8개 팀이 있다.

2017년까지는 총 6개 팀이었는데, 2018년에 질롱코리아와 뉴질랜드 팀이 추가되면서 8개 팀으로 확대되었다.


야구 시즌은 우리나라 계절로는 겨울에 진행된다.

올해 시즌인 2019/2020 시즌은 11월 하순부터 다음 해인 2020년 1월 하순까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두 해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2017/2018, 2018/2019, 2019/2020...이런 식으로 시즌을 표기한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는 두 개의 디비전이 있다. 북동부 디비전과 남서부 디비전으로 나뉘는데 질롱코리아는 남서부 디비전 소속이다.

시즌은 두 해에 걸쳐 있기는 하나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한 팀 당 총 40경기만 치룬다.


(호주 프로야구 팀 및 디비전 구성)



 

  참가 목적 및 선수 구성

가장 큰 참가 목적은 선수의 실력 향상을 통한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창단 후 첫 시즌을 치뤘던 2018/2019 시즌의 선수 구성은 프로 방출 선수, 독립리그 선수, 미지명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질롱코리아 선수들에게는 연봉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선수들이 계속 야구 생활을 이어감으로써 다시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ABL은 만만치 않았다. 성적은 처참했다. 질롱코리아의 성적은 7승 33패로 최하위였다.

독립리그나 방출 선수들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더 이상 이러한 선수단 구성은 한국 야구 발전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KBO 리그 현역 선수들 중심으로 바뀌었다. 젊은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결국 참가의 근본적인 목적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 방향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KBO에서 인정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다시 KBO에서 뛸 수 있는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 보다는, 차라리 가능성이 높은 현역 젊은 유망주들에게 비시즌 동안 개인 기량 향상 및 좋은 경험을 쌓게 하는 교육리그 개념으로 변경된 것이다.


올 해 선수 구성은 엘롯키 연합이다.

(추가) SK 및 한화 선수들 합류로 5개 구단 연합


2019/2020시즌 질롱코리아 선수단 명단

▶ 감독 : 그램 로이드

▶ 코치 : 임경완, 김태완, 임훈, 켈리 지블런, 트레이너 2명

▶ 투수(10명) : 노경은, 박종무, 이인복, 장국헌, 정태승(이상 롯데), 신효승, 양기현, 김인범(이상 키움), 박주홍(한화), 허민혁(SK)

▶ 포수(3명) : 주성원, 배현호(이상 키움), 박재욱(LG)

▶ 야수(12명) : 고승민, 김대륙, 전병우, 허일(이상 롯데), 김주형, 송우현, 임지열, 추재현(이상 키움), 백승현, 이재원, 홍창기(이상 LG), 배지환(피츠버그)


※ 롯데 투수 송주은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9년 11월 1일 롯데에서 방출되어 질롱코리아 멤버에서도 제외되었다.

※ 키움 임규빈(투수) --> 키움 김인범(투수)으로 교체

※ SK 허민혁(투수), 한화 서균(투수), 키움 배현호(포수) 추가 합류

※ 피츠버그 배지환(투수) 추가 합류

※ LG 이진석(야수) --> LG 이재원(야수) 교체

※ 한화 서균(투수) --> 한화 박주홍(투수)으로 교체

※ 롯데 노경은(투수) 추가 합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그램 로이드 감독은 뉴욕 양키스 불펜으로 활약했던 메이저리그 출신이다(통산 30승 36패, 평균 자책 4.04).

참고로 2018/2019시즌 감독은 구대성이었다.



 

  경기 일정



한국 프로야구는 코리안 시리즈까지 모두 마쳤고 내년 3월까지 비시즌 기간이다.

야구 마니아들에게는 무척 심심한 기간인데, ABL 질롱코리아를 응원하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질롱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포털사이트, 질롱코리아 유튜브 공식채널인 GKTV 등을 통해 중계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꼴지 수모를 겪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엇보다도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

슭엘롯키한 연합 질롱코리아 화이팅~!!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