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국내 사업자 동향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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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국내 사업자 동향 및 시사점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우니나라 사업자들은 주로 통신 사업자와 가전 사업자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에 접근하고 있다. 이것은 플랫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외국에 비해 취약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


SK텔레콤은 비면허 대역으로 LoRa Alliance가 2015년에 발표한 개방형 표준 LoRaWan R1.0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KT와 LG유플러스는 공동으로 협대역(Narrow Band)을 이용하는 NB-IoT라는 기술로 전용망을 구축하고 있다. NB-IoT는 LTE 기반 기술로서 별도로 기지국을 설치할 필요 없이 LTE 기지국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경쟁적인 가전 회사로서 서로 다른 사물인터넷 표준을 사용했지만 규모의 경제와 시장선점을 위해 표준규격 통일에 합의했다. 그러나 동시에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으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삼성 플로우를 공개하는 등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독자적인 전략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스마트 가전과 채팅하는 홈 채팅(홈챗)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사물인터넷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장이나 고객들이 반응할 수 있는 수준의 사물인터넷 활성화가 필요하며 활성화를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을 통해서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첫 번째로는 사물인터넷 인프라와 서비스의 연계 활성화와 시너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 고도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고객이 가치를 느끼는 수준까지 센서가 부착된 다양한 디바이스가 충분히 보급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개방적인 플랫폼 방향이 필요할 것이다.

네 번째는 통신 사업자 및 가전 사업자를 포함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사물인터넷 얼라이언스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사물인터넷을 활성화 시키는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

여섯 번째는 적극적인 글로벌 표준화가 필요하다.

일곱 번째는 사물인터넷 사업 성공의 가장 정점에 있는 주요 요소로서 규모의 경제가 달성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덟 번째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하여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시장 창출형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사업자 별로 별개의 표준을 사용한다는 점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표준이 빨리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표준을 정하여 관철 시키는 방식은 기업들 간의 이익과 손해 관계에 있어 입장 차이로 인해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사업자들 간의 협의를 통해 표준에 이르도록 적극적인 정부의 중재와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에너지와 보안은 소비자의 니즈가 상대적을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장 형성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5G 등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여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정보통신 서비스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 시킬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다. 충분히 활성화된 사물인터넷 인프라와 고객이 가치를 느끼는 센서가 부착된 다양한 디바이스, 개방형 플랫폼 제공, 기업 간의 사물인터넷 협의체 확장, 주도적인 사물인터넷 표준화 선도, 사물인터넷 활성화 정책, 규모의 경제 구현, 시장 창출화 서비스 전략 등을 통하여 사물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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