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공기청정 아파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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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주요 건설사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1)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최근 주요 건설사들은 자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측정이나 공기질 분석, 공기 정화 등을 통해 쾌적한 공기청정 환경 구축을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로 이러한 환경적 문제 해결이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요즘 고급 브랜드 아파트의 한 트렌드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이산화탄소 발생 등은 입주민들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이러한 노력은 정말 환영하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관련 시스템들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동작되는 스마트홈의 새로운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GS건설 '시스클라인(Sys Clein)'

GS건설이 시공하는 자이(Xi) 아파트 브랜드는 2017년, 2018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었죠. GS건설은 지난 3월 통합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 ( Sys Clein )'을 개발하였습니다. 시스클라인 은 GS건설과 GS건설의 스마트홈 전문 기업 자회사인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으로서, 천정에 시스템 에어컨처럼 빌트인 형태로 설치가 되어 공간의 제약도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전열교환기의 외기 환기 순환방식에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뛰어난 공기정화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역시 국내 1위 아파트 브랜드를 시공하는 건설사 답게 고급 주거공간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계속해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시스클라인은 세대 내에 설치된 실시간 감지 센서가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냄새 등을 감지하면, 천장의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동작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합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는 지속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개방할 필요 없이 세대 환기와 공기청정이 가능한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시스클라인은 여러 단계를 거쳐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를 정화하는데요, 전열교환기 측에서 1차적으로 공기를 필터링하고 이것을 다시 천정의 빌트인 공기청정기에서 재필터링하여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합니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도 연동이 되어 모드설정을 통한 다양한 동작 구현이 가능하고 향후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스클라인은 얼마 전 한국공기청정기협의의 CA(Clean Air) 인증 시험을 통과하여 공기정화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전기요금도 저렴하여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GS건설만의 차별화된 시스클라인은 4월 분양 예정인 방배그랑자이에 적용될 계획이며, 대치동 자이갤러리 쇼룸을 방문하면 시스클라인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삼성물산 'IoT Home Cube', '클린게이트', '클린샤워'

고급 브랜드 아파트 래미안을 시공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Home Cube'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IoT Home Cube를 2016년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단지에 적용하기 시작했는데요, IoT Home Cube는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oT Home Cube를 통해 미세먼지가 감지되면 입주민은 월패드와 같은 세대 환기시스템과 연동된 기기를 통해 간편히 세대 환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물산은 아파트 현관에 사람이 들어올 때 공기를 분사하여 옷에 붙은 먼지나 세균을 제거하는 클린게이트 시스템과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현관 신발장 아래에 위치한 흡기구를 통해 먼지를 흡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IoT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발하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2,616세대의 대단지로서 5월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부산연지 래미안에도 삼성물산의 IoT 스마트홈 플랫폼에 기반한 시스템과 서비스들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 대우건설 '5ZCS'

푸르지오 아파트를 시공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에 스마트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 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5ZCS 는 Five Zone Clean air System 이라는 의미로서,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로 5개의 구역을 구분하여 아파트 단지 전체부터 세대의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단계별 맞춤 시스템입니다. 5ZCS 는 구역 별로 미세먼지의 농도에 대한 알림 서비스는 물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집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입구 Zone에는 IoT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질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합니다.


지하주차장 Zone에는 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으로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센서가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도를 감지하면 FAN을 동작시켜 미세먼지와 차량의 매연 등을 제거합니다.


동 출입구 Zone에는 엘리베이터 홀 클린에어 시스템으로 지하층과 지상 1층 엘리베이터 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환기를 하여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결로 방지의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엘리베이터 Zone에는 UV살균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내부에 UV살균 램프 및 광촉매 필터를 적용하여 엘리베이터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합니다. 추가적인 선택 옵션사항으로 청정필터가 내장된 에어컨까지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자주 함께 사용하는 작은 밀폐된 공간인 엘리베이터에 이러한 아이템들의 적용은 정말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대 내부 Zone은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부에 설치된 감지 센서를 통해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키고 먼지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HCHO) 등 공기의 환경과 관련된 정보들까지 수집하고 제어합니다.


또한 푸르지오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공기질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주요 건설사들 중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의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역시 메이저 건설사들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림산업의 미세먼지 대응 관련 솔루션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홈] - (2)편 건설사 공기청정 아파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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