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ICT 10대 이슈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9 년에서 벌써 두 달이 사라졌네요. 올해 계획하고 계신 일들은 잘 진행하고 계신지요? ^^

오늘은 얼마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선정·발표한 2019 년 ICT 10대 이슈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이슈들을 고려하여 발표하였는데요! 5G 서비스 상용화 및 남북 ICT 교류 협력 등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는 ICT 가 전통산업이나 비 ICT 이슈 와 융합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점이 눈에 띄입니다. 

2019 년 ICT 10대 이슈

  

		5G
		ICT 규제개혁
		에지컴퓨팅 · AI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남북 ICT 교류협력
		블록체인 비금융 분야 확산
		자동화 지능화 기술 도입 증가
		친환경 ICT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
		부상하는 중국 ICT

위와 같이 네트워크 슬라이싱 도입 이슈 중인 5G 를 비롯하여 에지컴퓨팅 / AI 반도체, 블록체인 확산, 남북 ICT 교류협력 등을 10대 이슈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먼저 5G 상용화 네트워크 슬라이싱 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5G

5G 상용화 초기에는 5G 서비스 의 여러가지 특징 중 하나인 초고속에 중점을 둔 서비스가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5G 상용화 시기 는 이번 달 3월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 5G 상용화 서비스 는 종속모드로서, 5G 의 상징과도 같은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단독모드 5G 전용망 이 도입되는 2020 년 하반기 경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5G 상용화 초기에는 초연결 이나 초저지연 적인 특성 보다는 초고속 특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들이 우선적으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도입에 따른 망 중립성 완화와 관련하여 찬반 논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의 개념은 말 그대로 네트워크를 쪼갠다는 의미입니다. 즉 물리적인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어 트래픽이나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SDN / NFV 라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SDN (Software Defined Network) 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하여 네트워크의 경로 설정 및 제어, 복잡한 운용·관리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을 의미합니다.

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은 네트워크 장비의 기능을 가상화하고 고정된 하드웨어 대신에 가상머신(Virtual Machine) 서버에서 소프웨어를 구동하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5G 신 융합 서비스 의 활성화를 위하여 5G 네트워크 슬라싱 기술 도입과 망 중립성 의 원칙 사이에서 어떠한 합의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