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 고도화 사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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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급 초연결망으로 진화하기 위한

미래네트워크의 준비


사업개요

KOREN은 산학연이 미래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고품질 광대역 통신망이다.

전국 10개 대도시인 서울, 수원, 판교,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춘천을 10Gbps~260Gbps로 연결하는 백본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용망에서는 할 수 없는 각종 네트워크 상호연동과 필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가급 회선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 비용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통신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NIA의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정부의 ICT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KOREN을 지능형 초연결 네트워크로 고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KOREN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위한 공통 플랫폼을 마련하고, 컴퓨팅 자원 및 네트워크 자원을 융합한 지능형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크게 KOREN 이용기관을 위한 가입자망 고도화와 네트워크 기술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한 시험인프라 고도화로 추진된다.




가입자망 고도화


가입자망 고도화의 구축 사항을 살펴보면 이용기관의 가입자망 상시접속 인프라를 2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초실감 콘텐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고대역폭 연구를 진행하는 이용기관의 증가에 대응하여 이용기관당 최대 100Gbps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KOREN 접속 인프라를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테라(T)급 신기술·장비 실증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백본 고도화도 추진된다.

현재 서울~대전 간 최대 260G 연구망을 차세대 파장분할다중화(WDM) 기술인 플렉서블 그리드 ROADM 기반으로 최대 1T급으로 고도화 한다.



전송망의 경우에는 전국 8개 지역접속점(POP) 간 링(Ring)형 광선로망을 구성한다.

파장단위로 백본을 구성하여 합산용량 1T급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판교~대전 POP 간에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실제 트래픽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교환망 구성은 2개 센터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의 이중 별(Star) 형태로 구성된다. 센터~지역POP 간 100G 연결을 기본으로 하고, 수요가 적은 지역은 10G로 연결할 계획이다.

상용인터넷, 국제연구망, 국내연구망(KREONET) 등 기존 연동망은 기존 구성방식을 유지한 후 점차 SDN망으로 이전 및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험인프라 고도화


시험인프라 고도화는 KOREN 네트워크 전계층(L0~L7)에 걸친 고도화가 계획되어 있다.

국방망, 재난안전통신망, 지자체망 등의 신규 구축 및 확장 네트워크에 대한 시험검증 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광선로(L0) 계층은 양자암호통신, 광전송기술시험 등을 위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다크파이버(Dark Fiber :  트래픽이 실리지 않는 미사용 광섬유)를 최소 6회선 구성할 계획이다.

전송망(L1/2) 계층은 전국 10개 POP 광선로망을 활용한 테스트 베트 환경이 마련된다.



POP을 역할에 따라 센터, 거점, 접속 POP로 계층화하고 센터 노드를 이원화하여 연구망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POP는 광선로망으로 구성해 광파장 단위로 연결한다.

링형 구조로 센터~거점, 접속 POP 간 연결에 대한 이중화 경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기반 전송망을 구성하고 있는 광선로망의 여유 광파장을 활용하여 L1(람다)급 전송 신기술·장비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성하며 실증용  광선로(Dark-Fiber)와 보유중인 POTN을 활용하여 국가기관 등 네트워크 시험검증 확대를 위한 전용회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환망(L2/3) 계층은 SDN 기능 등을 활용한 가상화 기반 시험·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 POP와 접속 POP 간은 100G급으로 연결하고, 센터 POP 간 링의 합산 용량은 단계적으로 1T급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거점 POP의 SDN 스위치는 장비 및 장비 간 연결 모두 이중화하고, 접속 POP은 센터 POP와 연결을 이중화한다.

수요가 많아서 2대 이상의 SDN 스위치가 구축되는 POP는 이중화 부하분산 구조로 구성해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POP의 SDN 스위치 등 접속인프라는 상시 210회선 이상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율 네트워킹을 위해 ALL~SDx 기반으로 구축한다.


운영·이용지원(L4/7) 계층은 자율형 네트워크 및 공공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기반의 모델로 설계할 방침이다.

운영·이용지원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와 운영자 경험을 ALL~SDx·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능화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형 네트워크로 구현하게 된다.

KOREN의 안정성과 관련된 자기회복 기능, 자가구성 기능 등 시급성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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