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일정 후반기 일정표 순위 분석 및 예상

2019 프로야구 일정

( 후반기 2019 프로야구 일정표 )

2019 프로야구 개막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스타전까지 마치고 내일부터 또 후반기 경기를 시작합니다.

프로야구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인 전반기에 전체 경기 일정 중 약 65% 이상을 소화하기 때문에 후반기에 남은 경기 수는 전반기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2019 프로야구 일정표 제작을 하면서 팀 당 144경기가 많다고 느껴졌는데 전반기에 벌써 팀 별로 95경기 내외로 진행되었네요.

가장 많은 경기 일정을 소화한 팀은 98경기를 마친 키움 히어로즈이며, 가장 적은 팀은 94경기를 치룬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이상 4개 구단입니다.

가을 야구를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리는 경우,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어느 정도 유리할 것 같기는 하나 이것도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팀이 쉴 때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고, 또한 경기 일정 막바지에는 대부분 우천 취소된 경기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동일 팀과의 연속 경기 보다는 구장을 옮겨가면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선수들이 더 피곤하죠.

물론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의 경기가 끝난 상황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남아 있기에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이 있다는 부분에서는 분명 장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위권과의 격차를 이미 많이 벌린 상위권 팀의 경우에는 경기를 많이 치루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더 좋겠죠?

2019 프로야구 일정표 검토 전에 전반기를 마친 현재 순위를 잠깐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역시 작년 최종 우승 팀 답게 SK 와이번스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반까지 두산 베어스와 1, 2위를 다투었는데 두산이 잠시 주춤한 사이 경기 차를 많이 벌렸습니다.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지키기 위해 다익손을 방출하고 소사를 영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죠.

지극히 사견입니다만 상위 1~4위 팀들은 가을야구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위권 팀들과의 게임 차를 보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5위 자리를 놓고 NC와 KT의 2파전이 치열한데요. 현재 1.5게임 차네요. 2파전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6위 KT와 7위 삼성과의 게임 차가 6.5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7위 이하 팀들이 가을야구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거의 기적 같은 승률을 올리면서 동시에 5, 6위 팀들이 계속 져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KT의 도약은 그야말로 눈부신 발전입니다. 더군다나 부임 첫 해를 맡은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에 '좀처럼 잘 지지 않는' 연승의 마법을 펼쳤습니다. 올 해 첫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할지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팀입니다.

반면 작년 3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올 해는 힘을 못내고 있는 모습이고요. 경험 많은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여 상위권 도약을 노렸으나 처참한 성적으로 얼마 전 단장과 감독 동시 사퇴라는 비극적인 일을 겪었던 롯데가 최하위입니다. 인기에 있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두 팀이 마지막 남은 후반기 일정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비록 2019 프로야구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하신 팬들도 많지만 그래도 끝까지 선수들 응원해주셔서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아래 2019 프로야구 일정 하반기 일정표 참고하셔서 우리 모두 끝까지 열심히 응원해보아요!  

< 2019 프로야구 일정 (7월 일정표) >

< 2019 프로야구 일정 (8월 일정표) >

※ 8/6~8/7 키움 vs 롯데는 울산 경기입니다.

※ 8/27~8/28 키움 vs 한화는 청주 경기입니다.

< 2019 프로야구 일정 (9월) >

※ 9/10~9/11 LG vs 한화는 청주 경기입니다.

  

※ 우천 취소로 인한 경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편성 확정 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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